본문 바로가기

HR/202012_채용이 전부다

남덕우와 박태준의 인재론 - 조직의 수준은 리더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고수는 혁혁한 성과를 낸 사람이다.

그들을 보면 혼자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인재를 많이 발굴해 그들로 하여금 잠재력을 발휘하게끔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고, 그들을 태용한 뒤 스타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남덕우 국무총리의 인재론

 

첫째, 관찰이 가능한 범위의 인사에만 개입한다.

관찰 범위 밖에 있는 사람에 대해 인사권을 행사하면, 여러 연이 개입하게 되고 무리가 따른다.

 

둘째, 정평에 따른다는 것이다.

공직사회에는 어느 부처를 막론하고 정평이라는 것이 있다.

정평에 따라 인사를 하면 나중에 옳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만, 부처의 장이 직원들에 대한 정평을 파악하는 데는 6개월 정도 걸린다.

그런 점에서 장관을 자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셋째, 압력에 초연해야 한다.

사실 말이 쉽지 정평에 따라 인사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압력을 잘 물리쳐야 한다.

처음에는 물리치기 힘들지만 뜻을 분명히 하면 나중에는 압력 자체가 없어진다.

 

박태준 회장의 인재론

 

체구가 크든 작든 전체적인 풍모에서 균형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대개 일도 잘하더라

똑똑하고 자기 논리가 확실한 사람이 좋다.

순리대로 일하면 승진하고 미래가 보장된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그의 인사철학이다.

무리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조직의 안정성과 탄력성의 조화다.

안정성만 추구하면 활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탄력성을 결함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연공서열과 발탁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의 순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조직의 수준은 꼭대기 수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