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은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
내비게이션을 100% 믿었다가는 낭패를 당하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질문을 준비하고 면접해야 하지만, 때로는 직감도 믿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채용은 과학과 예술의 종합이다. 직갑과 검증을 함께 동원해야 한다.
이론적으로 알라야 하지만 임상을 통해 자신만의 감을 높여야 한다.
사람들은 상황적 맥락과 타인의 의견을 기준으로 대상물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다.
채용 면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고정 틀을 버리기 위한 테스트와 판단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부적절한 후보는 무시하라.
지원자의 학력과 경력이 서류상으로는 적절한 것거첨 보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중독자를 고용하라.
기업은 전형적으로 적합한 학력과 경력을 가진 지원자만을 찾는다.
지원하는 기업의 제품에 중독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세상의 어떤 학력이나 경력도 무용지물이다.
열정은 다른 어떤 점보다 중요하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고용하라
1급 직원은 1급 지원자를 고용하고, 2급 직원은 3급 지원자를 고용한다.
자신보다 우월한 지원자를 뽑으려면 자신감과 자기인식이 필요하다.
직관을 재확인하라
내비게이터만 믿는 것은 어리석다.
직관은 맞는 경우도 많지만 틀리는 경우도 그만큼 많다.
모든 지원자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 후 심층적으로 메모를 해두기를 권한다.
도전과제를 공개하라
최고의 지원자는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 하며, 대개 위대한 일에는 대단한 도전과제가 산적해있다.
평판조회를 독립적으로 실시하라.
쇼핑센터 테스트를 실시하라
우연히 지원자를 만났다고 가정하라. 3가지 옵션이 있다.
정면으로 걸어가 인사한다.
정면으로 마주치면 인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지나간다.
다른 길로 돌아간다.
지원자가 첫 번째 반응을 보일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는다면 채용하지 말라.
모든 무기를 활용하라.
일단 완벽한 지원자를 찾았다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채용하라.
모든 의사결정자를 설득하라.
면접 도중 당신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물어본 후 그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궁리하라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라
채용의 종착역은 없다. 모든 직원은 매일 그만두고 그 다음 날 다시 출근한다.
퇴근한 직원에게 애정을 쏟지 않으면 다시는 그 직원을 보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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