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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02106_전쟁론

7. 공격 - 침략공격

침략에 관해 논의하려는 것은 단지 용어의 정의 문제이다.

침략이라는 표현은 오늘날 저술가들 사이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 표현을 통해 어떤 독특한 것을 묘사하려는 분위기도 있다.

 

프랑스인들은 침략전쟁이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은 적 영토 깊숙히 진입하는 모든 공격을 침략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국경선 부근을 잠식하는 관례적인 공격과는 대립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철학적이지 못한 언어의 혼란이다.

공격이 국경선에서 정체하든지 적 영토 깊숙히 진입하든지, 축성진지의 점령을 주요 과업으로 하든지,

적 전투력의 핵심을 찾아내어 끊임없이 추격하든지 그 여부는 공격 방식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깊숙히 진입하는 것이 국경선에서 정체하는 것에 비해 보다 관례적이고 심지어 현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침략은 활기찬 공격의 성공적 결과에 불과하며 따라서 침략과 공격에는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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