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의 지속시간은 거의 부차적인 제2의 성공으로 간주될 수 있다.
전투의 승패가 아무리 신속하게 결정되었다고 할지라도 승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신속했다고 볼 수 없는 반면,
전투의 승패 결정이 아무리 지연되었다고 할지라도 패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충분히 지연되었다고 볼 수 없다.
승리의 규모는 승패가 신속하게 결정될수록 커지며 패배로 인한 손실은 승패 결정이 지연될수록 많이 보상된다.
이것은 원칙적으로 정당하며 전투의 목적이 상대적 방어인 경우에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 경우 궁극적 성공은 전투의 지속시간에만 의존한다.
이것은 전투의 지속시간이 전략적 요소의 계열에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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