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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202103_핵심만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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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간결하게 전달하라 - 전달할 때 애정과 열정을 담기 말과 행동에서 에너지가 드러난다. 영업사원의 마음속에 상품을 향한 애정이 없다면, 혹은 영업하는 일에 열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어떨까? 전달할 때의 에너지가 떨어질 것이다. 상대방에게 애정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말하는 사람이 에너지가 없다면 듣는 사람도 흥미를 느낄 수 없다. 애정과 열정은 있는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진심 어린 애정이 있다면 말과 행동에서 그 마음이 전부 드러나고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더 나아가 상대방이 상품을 갖고 싶다고 생각할 확률도 높아진다. 말하려는 내용에 대한 애정, 전달 대상에 대한 애정, 그리고 상대방에게 그것을 전달하고 싶다는 열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애정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그 마음을 들키게 된다. 이는 잔..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요약할 양을 확인하라 요약의 최종 목표는 잘 전달하기 이다. 그러려면 어떤 형태로 전달할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비즈니스 현장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전달형태는 말하기 이다. 말을 할 때는 꼭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회의에서 나에게 주어진 발언 시간은 몇 분인가? 거래처와의교섭 시간은 몇 분인가? 상사에게 보고하는 시간은 몇 분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따라 요약의 양을 조정해야 한다. 1분 정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면 죽어도 꼭 말해야 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주어진 시간이 5분, 10분 등 비교적 긴 경우에는 죽어도 꼭 말해야 하는 것을 전달한 후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정보를 전달해 나간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모르면 도중에 이야기가 끊기거나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반응은 추측하는 게 아니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정보를 전달할 때 상대방의 반응을 얼마나 신경쓰는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 반응을 얻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잘 전달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싶다면 상대방의 반응을 그저 상대방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반응은 전달하는 사람인 당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회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고 하자. 그때 당신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상사나 동료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렇다면 당신은 전달에 미숙한 사람이다. 아마 회의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고성능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뇌에 내린 지령이 미적지근하기 때문이다.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반응은 무엇인가? 오, 좋은 아이디어다. 어서 구체화해보자!..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핵심만 전달하는 3단계 요약의 기술 요약은 정보수집 -> 정보 정리 -> 정보 전달의 단계를 거친다. 요약이 잘 됐는지는 이 중 마지막 단계에서 드러난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에게 말하려는 바를 잘 전달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래서 간혹 전달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정보 전달 단계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왜냐하면 전달은 요약하는 과정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단계 : 양질의 정보 모으기 첫 번째 단계는 정보 수집이다. 말에서 얻는 정보는 다양하다. 요약과 요리는 서로 닮은 구석이 있다. 식재료가 없으면 요리를 할 수 없는 것처럼, 뭔가를 글로 쓰거나 말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으면 할 수 없다. 그렇다고 머릿속에 있는 정보와 생각을 전부 중요한 ..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죽어도 말하고 싶은 딱 한 가지가 있다면 요약력이란 도데체 무엇일까? 죽어도 이것만큼은 말해야지 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상대방에게 죽어도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그 말을 철저히 깊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요약이다. 대답할 때도 요약이 필요하다. 머리에 떠오른 것들을 그대로 말하는 타입이라면 상대방의 흥미를 끌기는 어렵다. 쓸데없는 정보가 많고 횡설수설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요약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이것만큼은 꼭 말하겠다는 생각의 유무를 정한다. 그 결과 말의 양은 적지만 훨씬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쓸데없거나 불필요한 이야기는 상대방에게 잡음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죽어도 이것만큼은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내용이 명확하다면 문장의 표현을 바꿔도 잡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이 더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