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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02106_전쟁론

6. 방어 - 측방작전

지금까지 고찰한 내용을 종합하면, 측방작전은 다음 네 가지 경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1. 방어 시

2. 전역의 종료 단계에서

3. 특히 종심 지역으로 후퇴 시

4. 국민무장과의 연계 시

 

연락선에 작용하는 측방작전에 관해 몇 가지 논의해보자.

이 작전은 능숙한 특수부대에 의해 수행되어야 한다.

이 특수부대는 소수의 병력으로 적의 소규모 요새방어군, 수송 대열, 왕래하는 소규모 부대 등을 상대로

대담한 기동과 공격을 실시한다. 나아가 무장 봉기한 민병군을 고무시키고 민병군과 통합해 개별 작전을 수행한다.

이 특수부대들은 단위부대의 병력 수보다는 단위부대의 수가 많도록 편성되어야 한다.

또한 이 특수부대들은 보다 큰 규모의 작전을 위해 개별 특수부대들로 통합 편성될 수 있고,

통합 시 개별 지휘관의 자만과 자유 재량이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되지 않도록 편성되어야 한다.

 

전투력을 분할해 우회하고 차단하는 또 다른 측방작전의 형태는 자체 전투력을 분산시킬 위험이 있다.

반면에 적은 내선의 이점을 이용하여 통합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현저히 우세한 상대적 전투력으로 공자의 분산된 개별 전투력들을 공격하여 격파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각개격파 당할 수 있는 위험은 제거될 수 없으며

다음의 세 가지 경우에만 방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

 

1. 많은 시간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최초부터 전투력을 분할함으로써 이러한 유형의 작전이 불가피하도록 만드는 경우

2. 이러한 과감한 방책을 정당화시키는 물질적, 정신적 우위가 확보된 경우

3. 적의 공격이 종말에 도달하여 타격력이 부족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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