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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02106_전쟁론

3. 전략 - 긴장과 휴식(전쟁의 역동적 법칙)

전쟁에서 균형, 긴장, 운동 사이에 나타나는 이론적 차이는 보기보다 더욱 본질적으로 실제 행동에 적용된다.

휴식과 균형의 상태에서도 여러 종류의 활동, 즉 큰 변화를 추구하는 목적보다는 일시적 원인에서 비롯된

각양각색의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긴장이 조성되면 결전은 더욱 큰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왜냐하면 한 편으로 긴장 상태에서는 의지력과 상황의 압박감이 크게 작용하고

다른 한 편으로 대규모 기동을 위해 노든 것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전은 잘 폐색되고 전색된 지뢰의 폭발 작용에 비유할 수 있다.

반면에 동일한 규모이지만 휴식 상태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노출된 상태에서 폭발하는 화약 덩어리와 유사하다.

 

이상의 고찰에서 도출된 핵심은 다음과 같다.

긴장 상태에서 취하는 모든 방책은 균형 상태에서 취하는 동일한 방책보다 중요하고 성공 확률도 높다.

이러한 중요성은 최고도의 긴장 상태에서는 무한이 증대된다.

따라서 야전사령관이 이러한 두 가지 상태를 적절하게 인식하여

정신과 조화를 이룬 재치를 보유하는 것을 중요한 요건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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