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에서 모든 것이 경험과 연차 순, 소위 말하는 짬밥 순으로 정해진다면
드라마는 생겨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조직이 무조건 짬밥이 실력이라는 식으로 직원을 평가한다면, 유능한 인재는 떠나게 되어 있다.
경험자 = 일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굳어진다면, 조직에는 곧 전신 마비가 온다.
그런 믿음을 가진 조직 안에서 누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애쓰겠는가
특채로 인재나 경력자들을 찾아 스카우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가 떠나지 않고 조직의 든든한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각자 커리어를 쌓고 책임과 권한을 행사하며, 기업은 그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우수한 인재가 떠난다는 것은 곧 기업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성적이 미래의 실력이 될 수 없다.
사람들은 스스로 일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그 성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책임의 정도에 따라 능력과 보수가 정해지는 것이지
결코 흘러간 시간의 양이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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