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ies/202104_인간욕망의 법칙
권력의 원천
파렌군
2021. 3. 29. 15:21
권력의 세계에 들어서려는 자는 그 본질부터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권력은 게임이다.
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통제력을 행사하는 것, 내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권력이다.
따라서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물리치고,
조력자와 먹잇감을 구별해 그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덕이나 사회적 통념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이것이 권력 세계의 윤리다.
권력 게임에 필요한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본능적인 감정 표출은 오히려 권력 게임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감정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서는 결코 권력의 세게에 가까이 가지 못한다.
권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기술들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하며 세련된 행동 규칙을 익혀야 한다.
일단 그것들을 정복한 후에야 권력의 세계에 들어설 자격이 주어진다.
출발점은 권력이 당신의 본질이 아닌 외양을 가지고 하는 게임이라는 점을 아는 것이다.
상황에 맞게 자신을 재창조하라. 여러 개의 가면을 가지고 있다가 그 순간에 맞게 바꿔 써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표정뿐만 아니라 자신 안의 검정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